- 비숑 프리제
- 2018-03-07
- 남아
강아지가 혼자있는시간이 요 며칠 늘어서 그런지 말썽도 많이 부리고 소변도 엉뚱한데에 싸고 그래요.. 개선 방법이 있을까요 ? 분리불안을 좀 줄일순없을까요??

안녕하세요 펫닥 상담 수의사입니다^^

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크게 2가지입니다. 하나는 공포심이고, 다른 하나는 지루함입니다. 많은 분리불안이 공포심에 기인합니다. 우리아이들은 사회적인 동물로, 원래 소속된 무리와 함께 생활해야 안정감을 느낍니다. 그 안정감을 주는 대상이 보호자분인거고, 가족인것입니다. 그런데 그 대상들과 떨어지게 되면 과도의 불안감을 느낄수 있습니다.

분리불안의 예방 또는 치료의 가장 중요한 방법은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아이에게 심어주는 것입니다.
또한 매일 여러차례 1~2분 정도 문밖으로 나갔다 돌아오기를 반복합니다. 우리아이가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으로 늘려봅니다. 5분도 얌전히 기다리는 상황이면 10분으로 연장하고, 만약 5분에서 10분으로 늘렸는데 아이가 불안해 한다면 다시 1~2분 혼자있는 훈련을 반복합니다. 규칙적으로 훈련시켜주시고, 비슷한 행동 패턴으로 일정한 시간이 되면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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